골프 라운딩후 간단한 셀프피부관리법

골프채만큼 중요한 피부관리 어떻게 해야할까?

 안녕하세요.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입니다.

잠자던 골프채를 깨우는 계절 봄! 봄! 봄!

세련된 골프웨어를 입고 골프연습장으로 들어가는 젊은여성들을 보면 골프가 남성들의 전유물은 아닌것 같다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더불어 피부과전문의라는 직업 특성상 광노화에 대한 염려도 더불어 된답니다.

가끔 진료실에 라운딩 후 빨갛고 따가운 피부 때문에 찾아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장시간 햇빛에 자극을 받았기 때문인데요.
상태가 심하지 않다면 집에서도 할수 있는 간단한 피부관리법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골프 라운딩 후 집에서도 할 수 있는 간단한 피부관리법

우선 차가운 얼음이나 찬 물수건으로 이러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우선입니다.
이때  진정 효과가 있는 수렴 화장수를 차갑게 해서
화장솜에 묻혀 5-10분정도 수건 밑에 올려 놔두는 것도 보습과 진정에 효과적입니다.
또한 진정될때까지는 수분 크림을 충분히 자주 발라주는 것이 좋습니다.

자외선 탓하지말고 미리미리 조심하자 

그러나 이런식의 사후관리보다는 사전에 조심하시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반복되는 자외선의 노출은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고 광노화를 일으키게 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자연광이 피부에 주는 부담은 의외로 많습니다.
자외선의 열기는 피부를 건조하게 만들어 외부 자극에 민감하게 되어 여러 알러지 발생에 영향을 줄수 있습니다.

또한 콜라겐 분해를 촉진하고 생성을 억제하여  피부의 탄력이 감소하여 주름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탄력의 감소로 모공이 넓어지고 피부가 쳐지는 현상이 나타나고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기미나 잡티, 검버섯등이 생기고 깊어질 수 있다.
드물게는 자외선은 피부세포와 면역력을 손상시켜 피부암을 유발하는 중요한 원인이 되기도 한다.
괜한 불안심리를 조장하는 것이 아니라 현대의 자외선은 그 만큼 주의해야 하는 대상입니다.

골프라운딩을 자주하시는 분이라면 아래의 다섯가지 피부관리 팁을 참고하세요.

 

1. 라운딩 전, 후로 충분한 수분을 섭취한다.
2. 골프채는 못챙겨도 자외선 차단제는 필수
3. 자외선 차단제를 닦을 때는 이중세안
4. 세안 후에는 수분크림을 충분히
5. 취침 전에는 수분팩으로 깔끔한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