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이는 행복 이루는 병원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입니다.
혹시 등, 가슴 여드름과 그 흉터로 인해 파인 옷은 엄두도 안나시는 분들 계신가요? 기온이 올라가며 옷차림이 얇아지면서 깨끗한 등과 가슴에 대한 고민을 하시는 분들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등 여드름 이른바 ‘등드름’의 경우 피부의 두께가 얼굴에 비해 현저히 두꺼워서 쉽게 압출이 되는 여드름이 아닌 염증이 생기는 화농성 여드름이 발생하게 되죠.
오늘 이 시간에는 등, 가슴 여드름의 원인과 예방 및 치료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등, 가슴 여드름 원인은?
여름철에 등, 가슴 여드름의 주요 원인은 온도 상승으로 피지의 생성이 증가와 여드름 균의 증식 때문입니다. 뿐만 아니라 얼굴 땀에 비해 등 피부는 땀을 쉽게 씻어내기 어려워 땀에 불은 각질등으로 인해 여름철에 피지 배출 기능이 떨어지면서 등 여드름과 등 여드름으로 인한 색소침착이 잘 일어납니다.
또한 땀분비의 증가와 햇볕에 의해 효모곰팡이균의 증식도 늘어나서 말라쎄지아모낭염 또는 각질성 색소반인 어루러기를 일으켜 얼룩덜룩하고 지저분해보이는 상태를 만들죠.
식습관이 등,가슴 여드름의 원인이 된다구요?
더워지면서 음료를 찾는 횟수가 늘어납니다. 달달하면서 톡쏘는 시원한 음료 한잔이 갈증을 해소하는데는 그만이지요. 하지만 무심결에 선택한 음료한잔이 등 가슴에 보기싫은 여드름 자국을 울긋불긋하게 남길 수 있다는 사실은 대부분은 잘 모릅니다.
식후 바로 마시는 진한 초코라떼, 아이스 모카와 같은 커피등은 음식의 영양분 흡수는 방해하고 식도 역류나 위산 자극을 촉진하여 위장의 정상기능을 방해하며 영양 불균등을 초래할수 있습니다. 커피외에도 달고 당분이 높은 음식은 않좋은 장내세균의 증식을 촉진하며 여드름을 유발하는 호르몬을 유도하여 염증을 악화시킵니다. 따라서 여름철 노출을 즐겁게 누리려면 입맛을 절제하는 식습관이 병행되어야 합니다.
몸에 난 뾰루지, 다 여드름이 아니다!
몸에 난 뾰루지를 단순하게 여드름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실제 피지의 증가로 인한 진성 여드름과 효모균에 의한 모낭염과 혼동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올해는 아직 날씨가 서늘한 편인데도 등가슴 말라쎄지아 효모균 모낭염으로 벌써부터 내원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말라쎄지아 모낭염은 피티로스포룸 효모균에 의해 발생하는 모낭염으로 주로 가슴, 등, 때로는 목에 생기기도 합니다. 여드름과 같은 면포가 아닌 작은 모낭성 구진, 농포가 생기죠. 특징적으로 상당히 가렵습니다. 또한 면포가 없다는 점이 일반 여드름과의 차이점입니다. 그렇지만 두 질환이 공존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말라쎄지아 모낭염은 보통 땀이 많고 일광노출을 많이 하고 난 후 생기기도 합니다. 또한 체질적으로 한 번 생기면 해마다 비슷한 온습도 변화시점에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또한 면역력이 떨어지면 더욱 증가하는 균이므로 균형진 식습관이 매우 중요합니다.
등 여드름 예방하는 5가지 관리법
1. 너무 잦은 샤워는 피하세요
가볍게 유분을 없애는 정도로 씻는 것이 좋습니다. 잦은 샤워는 여드름에 좋지 않으며, 오히려 과도한 클렌징이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됩니다. 여드름은 위생의 문제가 아닌 내적 요인의 문제이므로, 깨끗한 클렌징은 등 관리의 기본이지만 너무 박박 문지르면 그 부위의 자극으로 인해 여드름이 생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2. 바디 제품은 수분이나 여드름용 제품을 사용하세요
바디 제품은 유분기가 많은 제품보다는 수분 제품이나 여드름용 제품을 사용하는 것을 권장해 드립니다. 물론, 그러한 제품일지라도 과하게 바르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로션은 피지샘이나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또한, 유분기가 많은 선크림 제품도 여드름에 자극을 주거나 피지배출을 어렵게 만드므로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3. 여드름이 있는 사람은 등 노출을 최소화해야 합니다.
등이 햇빛에 장시간 노출되면 색소침착을 일으켜 여드름 자국이 오래 남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최대한 등 노출을 최소화 해야 합니다. 더불어 땀 흡수가 잘되는 소재의 의류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등에 붉은 염증이 많이 올라왔을 때는 사우나나 찜질방 등 염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상황을 피해야 합니다.
4. 충분한 숙면을 취하는 것 역시 중요합니다.
피곤하면 피부 트러블이 쉽게 생긴다는 것을 늘 숙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5.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음식을 즐겨 먹는 것이 중요합니다.
항산화 성분은 피지 분비를 억제하고, 여드름 균이 번식하는 것을 막아주는데요. 이 성분은 주로 시금치, 쑥, 무청 등의 녹황색 채소에 많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또한 여드름을 발생시키는 고지방과 고당분 음식은 가능한 피해야 합니다.
등, 가슴 여드름 피부과를 찾아 치료하는 방법
등 여드름의 치료에는 얼굴 여드름에 사용되는 치료 방법들이 동일하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모공주위 과각화증을 개선하여 피지배출을 돕고 상처 자국의 빠른 재생을 돕는 레이저 토닝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지 않고 등 여드름 피부로부터 건강하게 회복될 수 있는 치료입니다.
여드름 자국의 빠른 개선을 원하실 경우, 튤륨 레이저를 이용한 미세 레이저 필링은 다소 딱지가 생기는 불편함은 있으나 얼룩이 사라진 매끈한 등 피부를 얻는데 효과적입니다.
벧엘피부과에서는 이번 여름 추천 프로그램으로 등, 가슴 여드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중에 있습니다. 7~8월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 전 미리 치료를 받고 깨끗해져서 당당하게 여행 떠나실 수 있도록 등, 가슴 여드름 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 벧엘피부과 여름 추천 프로그램 [등, 가슴 여드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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