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 주라니.. 저도 그곳에서 1년여를 머무른 경험이 있어 강렬했던 자외선을 기억합니다.

주근깨가 덮혔다면 

치료방법은 색소레이저 치료인데요

문제는 주근깨는 성인기까지는 재발율이 높은 색소 질환입니다. 

주근깨는 주로 소아기부터 청소년기에 발생하고 성인이 되면 재발하는 성향이 오히려 줄어드는데요. 그전까지는 레이저 치료를 해도 재발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더우기 캘리포니아라니... 치료후 강한 자외선을 고려하면 재발이 참 빠를 것이 예측됩니다.

즉 손주아이가 몇살인지 모르겠지만  짧게 방학을 이용해서 한국에 들어와서 치료를 하여 

2주정도뒤 딱지가 떨어지면 깨끗해졌다가도

귀국후 캘리포니아 자외선에 노출되면서 한달안에 일부분이 다시 올라올것이 충분히 예측되기에 치료를 적극 권하기 참 난감합니다.

아이들이라고 레이저 치료의 금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마취연고를 바르고 레이저 치료를 할때 치료후 열감등이 다소 있기에

초등학교까지의 아이들은 치료에 대한 공포감도 생길수 있는데

치료 후에도 재발할수 있는 질환인지라

아이가 주근깨를 적극 제거하고 싶고 심한정도가 아니라면 

아이들의 주근깨 는  적극 치료적 제거를 권해드리지 않고 있습니다.

일단 자외선 차단제를 늘 잘 꼼꼼히 충분한 양을 자주 챙겨 발라주시길 다시 당부드립니다.

특히 동양인에 비하여 서양인 피부 타입에서는 체질적으로 주근깨의 유전성이 높고 발현율도 높습니다.

다문화가정이므로 충분히 유전적 영향도 높다고 보여지고 그럼 재발율도 높을 것입니다.

따라서 지역적, 연령적, 체질적 요소를 고려하면

적극적인 치료를 권해드리기엔 무리라 싶네요

만약 그래도 시술을 해보고 싶으시다면

한국에 나오셨을때 단편적으로 치료하고 경과관찰을 하기 어려운 예보다는

치료후 정기적 경과 관찰이나 이후 후속 진료나 예방적 다른 케어등을 고려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