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드립니다.

질문의 무게가 무거워 답변에 정확성과 객관성을 최대한 올리기위해 오늘 틈틈히 관련 논문을 찾아보고 의견을 드립니다.

시술 4일째 광대뼈 밑쪽에  멍우리라고 하셨는데 이에 대한 해석에서

우선 바늘에 의한 깊은 혈종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또한 하나가 염려하시는 스컬트라 결절일 수 있구요.

지금까지 저의 경험과 관련 논문이나 세미나등에서 보고된 경험으로 비추어

빈도가 높지 않지만, 스컬트라 시술 후 부작용으로 주의 설명드리는 것 하나가

스컬트라의 성분이 과하게 한곳에 뭉쳐 이루는 작은 결절로 대개는 수mm사이즈에 머뭅니다.

지금까 알려진 바로는 스컬트라의 결절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자가소실됩니다.

결절의 사이즈에 따라, 기타 요인에 따라 다소 소실 기간이 다르지만

빠르면 2주안에 자연 소실되기도 하고 대개 보고에서는 2-6개월안에 자연소실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관련 논문에서 보고된 예중에는 만져지지 않는 미세결절이 3년정도 유지되었지만 결국 자연소실되었다는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대부분의 스컬트라 관련 부작용으로 보고된 결절들은 유럽에서 초기에 고농도로 사용하던때 발생하였으며

근래 국내외에서 활용되는 농도에서는 결절의 발생률도 낮고 결절이 좀더 빨리 자연소실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또한 결절이 생길 경우 초기에 적절하게 결절을 풀어주는 몇가지 의료적 방법이 있는데

이러한 방법은 그리 위험하거나 복잡한 시술이 아니므로 적극 시술해주면 좀더 빨리 결절이 완화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어떤 논문에서는 다소 큰결절이 있어 전기 소작으로 제거하거나 수술적 제거를 했다는 보고도 있긴합니다만,  

매우매우 드문 보고이고 말씀드렸듯이 농도를 높이 사용했던 초창기 유럽에서 나온 보고라

근래 사욯하는 농도에서는 이러한 증례가 발생할 가능성은 적다고 봅니다.

우선 병원에서 시술 후 가르쳐준 마사지법이 있습니다.

결절의 가능성을 줄이고 결절을 좀더 빠르게 소실되도록 돕는데 중요한 사항이니

마사지를 열심히 해주시기 바랍니다.

또한 시술병원에 문의하셧다는데 전화상으로 문의하신 것이라면

위와 같은 배경으로, 직접 진료를 보시고 상태를 확인 받으신 후 적극 조치를 받으신다면 그리 염려할 것이 없다 추정됩니다.

일단 시술병원에서 진료를 다시 한번 보시고

그래도 불안하시다면

스컬트라를 많이 경험한 피부과 전문의 병원이나 성형외과 전문의 병원에서 다시 한번 진료를 보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