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수분, 가을타는 피부! 지금 필요한것은 '수분' 

 피부과전문의가 말하는 얼굴보습관리 4가지 방법


피부도 가을을 탄다. 청명한 파란 하늘과 울긋불긋 단풍은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여심을 자극하기 충분하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큰 일교차와 찬바람은 여자의 피부를 자극하기 안성맞춤이다. 건조하면서 차가운 바람은 피부의 수분을 떨어뜨려 각질이 생기고 모공이 늘어지면서 피부탄력도 떨어진다. 피부가 외부자극에 쉽게 예민해지고 민감해지는것이다.


Water Drop and Bokeh


피부의 보습은 피부건강을 유지하는데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적절한 피부수분도가 유지되기 위해서는 피부에서 소실되는 수분과 피부에 공급되는 수분이 적절한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하루에 8잔 이상의 물을 마시고 외부환경을 건조하지 않도록 유지하는것이 필요하다. 세안이나 샤워후 보습력이 풍부한 제품들을 이용해 피부의 유수분 밸렌스를 맞추는 섬세함도 중요하다. 바싹 말라 떨어지는 나뭇잎처럼 피부탄력이 떨어지지 않게 하기 위한 수분관리 지금부터 시작해보자.

첫번째, 충분한 물을 마신다.
하루 8컵 이상, 한꺼번에 많이 마시기 보다 자주 마셔 준다. 수분의 배설이나 탈수를 조장하는 카페인 음료의 섭취를 줄인다. 커피를 자주 마신다면 사이사이 충분한 물을 추가 섭취하여 보충한다. 물을 가까이 하는 습관을 키우려면 늘 생수나 커다란 물병과 물컵을 준비해 둔다.
 
두번째, 적정한 실내 온도, 습도를 유지한다.
겨울철 적정 실내온도는 18~20도, 습도는 50~60% 이다. 약간 서늘하고 코로 들이 마시는 공기가 촉촉한 기가 느껴진다면 적정한 체감온습도다. 환기를 자주하고, 가습기나 식물 등을 이용하여 실내 습도를 유지한다. 단 가습기 청소를 잊지 말자. 또한 지나치게 춥거나 더운 곳, 건조하고 바람이 부는 환경에 갑작스레 노출되면 피부가 자극 받아 건조하고 쉽게 붉어지는 홍조증이 생길 수 있다. 특히, 추운 곳에서 실내로 들어올 경우 난방 기구에 직접 가까이 가지 않도록 하고, 외출시 차가운 공기게 피부가 직접 노출되지 않도록 한다.
 
세번재, 물만 이용하는 세안과 샤워법을 이용해보자.
피부 건조를 막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부에서 자연히 만들어지는 피부보습인자를 보존하는 것이다. 지성이 심하지 않으면 아침에는 물 세안 정도만 해도 좋다. 건조하고 가려움이 느껴진다면 물샤워를 해보자. 그리고 세안 및 목욕 후에는 가능한 바로, 3분 이내 로션 등의 화장품을 발라준다. 한번에 듬뿍 바르기보다 피부에 충분히 흡수시켜가면 여러 번 덧바른다.

네번째, 보이는 곳마다 보습제를 놔둔다.
보습제는 아침저녁에 집에서만 바른다고 생각하면 오해.  가방이나 사무실, 집안에서도 준비하여 보이고생각날 때 마다 수시로 자주 발라준다. 사무실에서는 수분 미스트나 화장 위에 덧바를 수 있는 밤 제품을 이용한다. 세면대 옆에 챙겨두는 핸드 크림이 당신의 손을 당당하게 할 수 있음도 기억하자.

도움말 :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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