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하기 좋은 계절 가을. 올해가 가기전에 결혼을 하기 위해 예비신부들의 발걸음이 분주하다.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보금자리도 알아봐야하고 혼수와 예식준비를 하다보면 몸이 두개라도 모자를 지경이다.
예비신랑과 호흡이 잘 맞으면 좋겠지만 의견충돌이 생기기라도 하면 이렇게 결혼해서 뭐하나 싶기까지 한다. 하지만 결혼을 준비하는 대부분의 예비부부가 겪는 일이니 만큼 위안을 삼아보자. 처음이자 마지막이 되는 소중한 시간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우울해 하기엔 뭔가 아쉽다.
평생 한번이나 여성으로 가장 아름다워지고 싶은 순간으로 기억하고 싶은 예비신부에게 가을은 또 다른 복병이다. 결혼하기 좋은 선선하면서 맑고 청명한 날씨가 그 주범.
선선하고 건조한 날씨는 뽀얀 예비신부 피부에 각질을 만들고 푸석하게 만든다. 피부에 수분이 부족하면 모공의 노폐물 배출력을 감소시켜 건조한 피부에 여드름트러블이 생기기도 한다. 또한 여름철 노출된 누적된 자외선의 영향으로 피부톤이 칙칙해지고 잔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급격히 떨어지기도 한다.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은 “가을철 예비신부에게 가장 흔한 것은 건조하고 각질이 떠서 화장이 잘 안받고 피부과 푸석한 현상이다.”라며 “건조한 여드름일 수록 트러블이 오래가고 호전된 후에도 자국이 도드라져 보여 뽀얀피부를 자랑하고 싶은 신부들에게는 고민이 더해지는 시기이다”라고 전했다.
건조하고 민감해진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를 따라 관리를 할 수도 있지만 개인에 따라 피부상태가 다르기 때문에 피부과전문의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피부에 맞는 웨딩케어를 시작하는것도 좋은 방법이다.
각질이 뜨고 울긋불긋 민감한 피부를 충분히 진정시키려면 4~8주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 특히 여드름 자국이 가벼운 화장으로 커버되기 이해서는 적어도 두달정도전에는 적극적인 웨딩케어 프로그램을 시작하는것이 좋다.
임숙희 원장은 “벧엘피부과에서는 가을철 민감하고 건조해진 예비신부의 피부를 관리하기 위해 별도의 웨딩케어프로그램을 마련해 놓고 있다"면서 “평소보다 민감해지는 시기이니만큼 피부과전문의와 함께 안전하고 효과적인 웨딩케어를 권한다"고 충고했다.
도움말 : 반포동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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