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 편평사마귀, 레이저치료 말고 다른 치료법이 있네요?”

편평사마귀는 많은 사람들이 겪는 피부 질환으로, 

특히 전신적으로 나타날 경우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는 주로 레이저 치료를 통해 제거하곤 했지만, 

최근에는 면역치료와 면역조절연고를 사용한 대체 치료법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이러한 대체 치료법의 효과와 활용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편평사마귀의 증상과 원인

편평사마귀는 인유두종바이러스(HPV)의 감염으로 인해 발생하며, 

주로 얼굴, 목, 팔, 다리 등 여러 부위에 평평하고 작은 결절로 나타납니다. 

이 결절은 색상이 피부와 유사하거나 약간 어두운 색을 띄며, 

가려움증을 동반하기도 합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하거나 스트레스가 많은 상태에서는 

더욱 쉽게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전신적으로 나타난 편평사마귀로 

벧엘피부과를 찾아오신 베트남 유학생 분의 말씀입니다.

“편평사마귀 너무 많은데, 레이저치료밖에 방법이 없나요?”

“얼굴뿐 아니라 목, 팔, 다리, 온 몸에 편평사마귀가 있어요” 

“간지럽고 화장을 해도 가려지지 않고 피부가 지저분해보여요”

편평사마귀 면역치료 전 필요한 검사

우선 얼굴, 목, 더 나아가 온 몸을 덮은 편평사마귀로 벧엘피부과를 내원하시면 

진료를 통해 식습관 및 수면상태 등을 확인합니다. 

앞서 소개드린 베트남 유학생분은 새벽 3~4시 사이에 자고 

오전 10시쯤 일어나며 평소 오후 4시, 늦은 저녁 9시쯤 식사를 하는 등 

식습관과 수면상태가 깨져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더 나아가 생리전 증후군이 심했고 생리 전 얼굴 여드름이 심해진다고 하였으며 

배앓이를 평소 자주한다고 하였는데요.

진료 후 바이러스를 잡아먹는 면역세포를 늘려주는 비타민D 검사를 진행했으며,

HRV자율신경계 스트레스 검사를 진행하였습니다.

예상대로 비타민D 수치가 낮아 비타민D주사를 처방했고 

비타민D, 오메가3 영양제 복용을 권장했습니다.

벧엘피부과 편평사마귀 면역치료

벧엘피부과는 두가지에 초점을 두고 편평사마귀 치료를 진행합니다. 

첫째, 이미 피부에 집을 지어 눈에 보이는 피부변성을 가져온 편평사마귀의 경우 

레이저 제거 치료를 하는 것과 둘째, 눈에 확연하게 보이지는 않지만 

피부에 이미 깔려있는 편평사마귀 바이러스 잔여물을 제거하는

두가지 초점을 두고 편평사마귀 치료를 합니다.

1) 눈에 보이는 편평사마귀 

눈에 보이는 편평사마귀의 경우 이미 변화된 피부조직을 제거하는 

레이저치료를 진행합니다. 많이 알고계시듯 탄산가스레이저로 

사마귀 부위를 태워 딱지를 만들어 바이러스가 떨어져 

나오게 하는 레이저치료를 진행합니다. 

치료시 마취연고제의 도포가 필요하며 치료 후 딱지가 평균 일주일 정도 지속됩니다.

2) 피부에 깔린 편평사마귀 바이러스 

바이러스 감염으로 미세한 변화가 시작된 피부에 면역력을 촉진해서 

바이러스가 피부에 집을 짓지 못하고 사멸되도록 하는 면역강화에 초점을 둡니다. 

최근 NK세포 강화치료법을 통해 끊임없이 재발하는 

편평사마귀 환자에서 재발율이 감소하고 

깨끗한 피부를 유지하는 분들을 경험하고 있는데요. 

KN세포는 여러가지 바이러스 질환에 있어서 

그 바이러스 질환의 회복을 강화시켜주는 치료의 보조제 

또는 치료제로 사용되고 있는데요. 

벧엘피부과에서는 전신에 퍼져있고, 재발가능성이 높은 잠재되어 있는

편평사마귀를 치료하는 한 방법으로 

NK세포를 강화하는 면역주사요법을 진행합니다.

앞서 말씀드린 베트남 유학생분의 경우, 얼굴에 큰 판형태의 오돌토돌한 

편평사마귀는 레이저로 제거를 하고 

그 외 목, 몸, 다리 등 온몸에 있는 편평사마귀의 경우

비타민D주사와 함께 면역연고를 처방하였습니다. 

2개월 후 다시 내원한 베트남 유학생분의 말씀입니다.

“이제 마스크를 안써요. 화장을 해도 안가려지던 

편평사마귀가 감쪽같이 없어졌고 손, 팔의 사마귀도 많이 좋아지고 있어요.”

편평사마귀를 일으키는 HPV 바이러스는 피부보호막이 약해지고 

피부면역력이 떨어질 때 쉽게 감염되므로 지나치게 잦은 스크럽이나 

자가필링 등은 삼가고 비타민 C와 멀티미네랄같은 건강보조제를 복용해 

신체 면역력을 높여서 미리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겠습니다.

편평사마귀가 전신적으로 발생했을때 레이저치료만 고려할 것이 아니라, 

기능의학 검사를 통해 몸의 전체적인 면역강화 능력을 올려줄 수 있는 

기능의학 치료방법도 고려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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