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벧엘피부과 조은아 원장입니다.
내원객 중 ‘잡티랑 주근깨가 요즘 계속 생기고 있어요’ 혹은 ‘피지가 자꾸 느는데 잘 짜지지 않아요’ 와 같이 편평사마귀와 다른 질환을 혼동하는 경우가 흔히 있습니다. 편평사마귀는 피부과에서 흔히 진단하는 질환 중에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생김새로 인해 피지로 오인하여 셀프 필링을 하거나 압출하는 등 자극과 손상을 주어 오히려 숫자가 늘기도 하고, 잡티나 주근깨로 오인하여 컨실러로 커버만 열심히 하다 늦게 진단받는 경우도 많습니다. 오늘은 여드름과 같이 다른 피부질환과 자주 헷갈리는 편평사마귀란 무엇이며 그 치료법은 무엇인지에 대해 나눠보겠습니다.
편평사마귀의 발생 원인
사마귀는 HPV라고 하는 바이러스군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감염 질환에 속하는 것입니다. 접촉으로 옮을 수 있는데 실온에서 수주~수개월까지 감염력을 가지고 있어 쉽게 전염되는 질환입니다. 특히 본인이 가지고 있는 사마귀가 몸의 다른 부위에 전염시키는, 자가 접종에 의해 퍼질 수 있습니다. 드물게 사마귀가 코, 구강, 후두, 기도까지 퍼지는 경우, 위험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 위험해서라기보다는 미용상 보기 좋지 않다거나, 감염력이 높다는 이유로 치료를 받게 됩니다.
사마귀는 다양한 크기와 모양으로 발생하는데 이 중 편평사마귀는, 표면이 편평하며 납작하게 돌출된 크기가 1~3mm 정도로 동그란 모양을 가진 작은 사마귀입니다. 살색이나 갈색으로 관찰되어 언뜻 눈에 띄지 않아 모르고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피지, 잡티와 편평사마귀의 차이점
피지나 잡티, 주근깨는 색깔이나 모양이 유사한 사마귀와 언뜻 봐서 구별하기 어렵습니다.
구별법으로는, 피지의 경우 아주 깊은 경우가 아니면 가운데 모낭이 있는 구멍이 관찰되며 표면이 편평하기 보다는 볼록한 모양을 띄고 있으며. 잡티-주근깨의 경우, 피부 표면에 편평하게 발생하고 크기나 모양이 다양하므로 사마귀와 감별할 수 있습니다.
눈주위나 목둘레, 겨드랑이 등에 흔히 발생하는 연성 섬유종의 일종인 쥐젖도 크기가 작은 경우 유사한 생김새로 감별이 어려운데 쥐젖의 경우 말랑말랑한 촉감과 함께 주름진 모양으로 실모양을 띄기도 하고 혹처럼 기저 부위가 오목한 생김새로 관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여러가지 병변이 같이 발생하는 경우도 흔하므로 각각의 병변을 전문의의 진단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피부과에서 받을 수 있는 편평사마귀 치료법
소수로 몇개가 발생했다면 레이저를 통해 당일 바로 제거할 수도 있고, 다수로 발생한 경우 면역 요법, 산 도포, 약물 복용 등의 치료를 병행하기도 합니다. 전문의와 상의하여 나에게 적합하면서도 편안한 치료방법을 결정하시면 됩니다. 그러나 어떤 방법이든 재발 가능하며 치료 도중 잠복해있던 병변들이 새로 발생하기도 하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피부과를 내원하여 확인을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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