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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약은 스테로이드 성분제제입니다"
라고 말을 하면 대부분의 환자들은 난감해 하고 그 약 꼭 써야 하느냐고 묻습니다.
물론 스테로이드제가 가진 단점으로 인해 부적절한 질환에 사용되거나 장기간 과도하게 사용되면 국소및 전신 부작용이 여러가지 나올수 있으므로 늘 처방시마다 한번 더 고민하고 설명하게 됩니다.
그러나 피부 질환중에는 스테로이드제가 좋은 치료제로 작용하여 완치 시킬수 있는 질환이 많습니다.
또한 약에 대한 지나친 두려움으로 적절한 치료시기를 놓쳐 더 많은 기간 약을 사용하게 되는 상황도 있습니다.
따라서 저는 환자들이 잘못된 선입견으로, 또는 지나치게 스테로이 의존적일 때 모두 " 스테로이드는 양날을 가진 칼과 같습니다. 잘사용하면 해가 되지 않습니다만 늘 의사와 환자가 정확한 지식을 가지고 상호 소통하면서 사용하면 괜찮습니다" 라고 설명드리고 스테로이드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정착시키기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이와 같은 고민은 저 혼자만의 고민이 아니라 모든 피부과 의사의 고민입니다.
이로 인해 2007-2008년 가톨릭 대학교 서울성모병원에서 외래교수로 재직시 피부과교실 교수진들과 공동 연구로 피부과에서 가장 흔하게 처방되는 스테로이 외용제에 대한 의사와 환자의 인식을 개선하고 정보 소통에 정확성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연구 조사를 하였습니다.
연구 조사의 결과가 논문으로 작성되어
2009년 9월 대한 피부과학회지 제 47권 제 9호 1004-1011
< 피부과 의사의 스테로이드 외용제 처방에 대한 설문조사> 란 제목의
공동 저자로 게재되는 영광을 안았습니다.
연구 조사의 결과를 통하여 많은 의사들이 좀더 책임감있고 성실하게 환자들에게 스테로이드 외용제 사용법 , 주의사항 등을 자세히 설명하도록 돕는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봅니다.
또한 저역시 벧엘 피부과에서 모든 처방 약물과 시술등에 항상 환자 입장에서 좀더 정확하고 세밀한 정보를 설명하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저런 어린아기가 고생이 많았겠고
옆에서 지켜보는 엄마도 애가 타셨겠습니다.
저도 세 딸을 키우는 경험에서... 그림이 그려지네요.
설사를 한다는 것은 장의 기능이 손상되어 몸에서 영양소의 흡수가 부족해지는데
특히 피부보호막성분에 좋은 영향을 주는 일부 불포화지상산과 미네랄이 많이 부족해지면서 피부가 매우 건조하고 거칠어져 울긋불긋 갈라지고 일어나게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주 심한 경우가 아니면 보습제를 자주 바르고
건강한 영양식( 5대 영양소가 고르게 균형지며 특히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으로 부지런히 영양보충을 해주면서 장기능이 회복되면 피부 보호막도 재생이 되면서 증상이 호전되게 됩니다. 다만 이러한 회복은 증상의 심한 정도와 영양의 적절한 공급 및 장기능의 회복 추세에 따라 시일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연고를 사용하거나 몸이 회복되면서 육안으로 피부가 좋아진 것 처럼 일견 보여도 이후 좀더 충분한 기간동안 보습제를 자주 잘 발라주고 균형진 식사를 유지하여 피부 보호막을 확실하게 튼튼히 돌아오도록 도와야 합니다.
피부 증상이 심하여 아이가 가려움으로 보채고 힘들어 할때는
피부과 전문의의 진단하에 적절한 연고를 처방받아 증상에 맞게 사용량과 기간을 가이드 받은대로 사용하시는 것도 피부 보호막을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과정입니다. 물론 약만을 쓰기보다는 약의 사용기간과 용량을 최대한 줄이고 자연회복을 돕기위해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식이와 보습에 신경을 써주시는 것이 꼭 유념하셔야할 부분이구요
큰 앓차례를 한번 하였으니 앞으로는 그만큼 쑥! 건강히 자라겠지요 ^^
대한 민국 엄마 화이팅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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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을읽고 좀 안심이되었습니다
5개월된 아기인데 설사때문에 피부가...
아시겠죠! 어떤상황인지ㅡ
그런데자세한설명없이 처방받고 약국에서 사와서 몇번바르다 내용을읽고 유아가 사용하는데 큰일나겠다싶어 찾는중 읽고 마음이놓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