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색소 치료 과정가운데 많은 혼란을 겪고 계신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20년째 기미를 치료하고 있지만 여전히 어려운 질환입니다.

새로운 레이저가 나오고는 있지만

기미란 레이저 한가지로 해결할수 있는 질환이 아니고

아직까지도어떤 레이저가 더 절대적으로 좋다 라고 말할수 없습니다.

동일한 레이저라도 환자마다 반응이 편차가 다양 할수 있습니다

1. 우선 환자분의 색소의 깊이, 배경 피부의 상태, 기미에 영향을 미치는 생활습관이나 약물 노출 등등 결과에 관여하는 요소가 많기에 때문입니다

2. 치료자의 경험도 중요합니다. 같은 장비라도 사용하는 사람의 경험과 노하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최근 피코 레이저라는 것이 등장하였고 피코의 원리상 여러 색소 질환에 많은 의사들도 기대를 걸고 있지만 아직 효과에 대해서는 논란과 기대가 많이 편차가 있는 상황입니다

향후에 피코 레이저가 색소 질환의 치료에 좀더 중요한 역할을 많이 하게 될것임은 분명하지만 

아직 장비가 구현되고 사용된지 얼마 되지않아 앞으로도 많은 개선과 노하우가 필요한 단계이기때문입니다.

가장 오랫돈안 사용되었으면, 토닝이란 단어 자체를 사용한게 레블라이트 레이저가 소위 원조인것은 맞습니다. 저 역시 레뷸라이트의 이전 모델이 한국에 "토닝"이란 치료를 소개한 초기 도입된 때부터 업그레드 된 현재까지 15년여 동안 사용해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레블라이트가 기미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장비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레블라이트라는 장비가 가진 장점과 단점, 그한계가 있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피코 레이저도 마찬가지 입니다.

현재 피코 치료후 색소 침착?으로 고민하신다면

온라인상에서 아무리 많은 정보를 모은다 해도 본인에게 스스로 어떤 결론을 짖고 치료 방향을 잡겠다는 것은 무리입니다.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색소 치료를 오랫동안 많은 경험을 쌓은 곳이 더 좋겠구요

충분하게 진료를 보시고 의견을 들으시기 바랍니다.

한두곳에서 더 의견을 모으는 과정에서 혹 혼란이 좀더 생길수도 있습니다.

치료자의 경험에 따라 선호하는 방법이 좀더 다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레이저를 따라 움직이지 마시고

전체 치료의 방향에 대해

환자분의 피부 상태에 대해 

충분하게 논의가 되는 원장님과 여러번 상담을 하시더라도 본인이 충분히 방향에 대한

이해가 된 후 치료에 임하셨으면 합니다.

혹 저희 병원에 내원하실때 어떤 치료를 받게 될지는 ( 질문을 주셨는데요)

지금은 저로써도 미리 드릴수 있는 의견이 없습니다

왜냐면 환자분의 피부를 직접 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색소 침착이 지금 많이 심한 단계라면 

레이저보다 관리나 연고제 등의 사용으로 한동안 피부를 쉬어주고

피부의 변화 경과를 보면서 다시 치료 계획을 잡는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어찌됫든 

온라인상으로 얻게되는 어떤 조언도

직접 피부를 보고 드리는 진료의견보다 절대적이 될수 없다는 것을 다시 정리드립니다.

분명히 회복될 방향과 치료의를 만나게 되실거라 생각합니다

너무 상심하지 마시고

다시 힘을 내셨으면 합니다.

비타민C와 물을 충분히 자주 마셔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과 같은 건조한 계절에 피부를 건조하게 하는 요소들도

기미나 색소 침착을 악화시키는 중요한 요인이기 때문입니다.

쾌유를 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