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반갑습니다. 벧엘 임숙희 원장입니다.

뵌지가 5년이 넘은 것같은데... 

글을 읽으면서 바로 얼굴이 떠오르고 그때의 기억들로 추억에 잠기면서 감사가 새롭네요.

제가 무엇을 하기보다도 

저를 믿고 치료의 과정과정가운데 소통하시며 잘 따라와 주신 것이 좋은 결과를 얻으신 비결이라고 봅니다.

세월이 임신과 출산, 양육이 어찌 변하게 했을지 궁금하네요.

하지만 동그란 반짝이던 눈빛은 여전하실 거라 기대해봅니다.

기미로 토닝을 10회나 하셨으나 전혀 차도가 없으셨다니..

저도 치료 경험상 토닝을 10회 하면서 거의 호전이 없는 분을 경험한 적이 드물게 있으나

그런 분들도 대체 치료나 또는 추가 치료를 꾸준히 하다보면 호전을 보였습니다.

다만, 치료기간이 예상보다 길어지면 신뢰가 깨어지고 치료의욕이 상실되는 어려움이 난관이 됩니다.

분당.. 아이 키우면서 오시기엔 먼거리인데,

일단, 시간을 내어 한번 나오시면 현재 피부에 대한 진단을 통해 의견을 드릴게요.

구체적인 방법과 치료횟수를 언급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토닝이라하더라도 병원마다 다소 장비의 차이가 있고

기미라도 단순 기미인지 오타양이나 기타 복합 기미인지에 따라 의견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토닝과 더불어 영양요법, 주사요법, 약물요법이나 필링류등도 복합 고려할 수 있습니다.

먼길, 오랜 기억을 더듬어 믿고 찾아주시면 최선을 다해 의견을 드리고 혹,

또 제안에 대안이 없다면 가까이서 성심껏 잘 치료받으실 곳이라도 추천드리겠습니다.

주말동안 추워진다니 감기 조심하고

꼭 한번 나오셔서 뵙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