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원래 건조하고, 춥거나 더우면 금방 얼굴이 붉어지는 편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기미도 있구요..여드름은 학창시절에도 난적이 없어요. 그러다 작년 가을부터 좁쌀여드름이 손에 잡히기 시작했구요. 올초쯤엔 양 볼쪽으로 한두개씩 꼭 붉게 올라와 있어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그대로 놔두면 여드름이 더 번지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4월 초 소개받은 병원에서 여드름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레이저로 보이지않는 좁쌀여드름을 압출하고, 그 담주부터 4차례 스탬프를 받았습니다. 펜처럼 생긴, 징징 거리는 소리를 내는(전자) 스탬프였구요. 레이저로 짠 부분 흉터 재생을 위해 받았습니다. 이때까진 모공에 큰 문제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5월21일 받은 시술에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레이저로 짠 자국땜에 얼굴이 울긋불긋했지만 손으로 느껴지는 여드름이 없어서 다이아몬드 필링을 하기로 했습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해서 받았는데... 시술과정이..

도장처럼 생긴 스탬프 도구(수동) 로 찌지직 살파는 소리가 날정도로 찍은 다음, 롤러로 얼굴을 문지르고, 그 뒤에 팁으로 다이아몬드 필링을 했습니다. 3가지를 10분만에 같이 한거죠. 그 뒤 마스크팩으로 마무리 하고, 재생크림만 한개 주더라구요. 그날 귤껍질 피부로 병원을 나왔고, 그 뒤 시술 직후(귤껍질)보단 구멍이 작아졌지만, 얼굴에 바늘자국이 그대로 남아 원래보다 모공이 넓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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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알고보니, 그 병원의사는 비뇨기과 전문의였고, 첨 피부과를 다녀본 저는 전문의에 대한 중요성과 개념자체를 몰랐습니다.

그 뒤 카페와 피부과를 다니며 알아보니 제가 정말 무지했더라구요. 보통 스템프랑 엠티에스를 하고 나서 성장인자를 넣어주고, 여드름을 레이저로 짜는 일은 없다고 하던데... 정말 후회스럽습니다.

원래 전 코모공과 콧수염쪽 모공은 눈에보일 정도였고, 다른쪽은 눈에 보일만한 모공이 아니였는데 지금은 볼모공이 코모공보다 커요. 살면서 모공걱정은 한번도 안해봤는데,,,,  이제 어떤식으로 화장을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화장으로 커버도 잘 안되네요. 건성이라 웃으면 눈아래 광대쪽으로 주름이 많이 가서 금방 늙어버릴것만 같아요. 실내등에선 자세히 안봐선 모공이 보이진 않아요. 하지만 빛이 반쪽만 비치거나, 햇빛으로 나가면 요런 .... 하는 구멍들이 훤히 다보입니다. .여드름을 앓아서 생긴 모공이 아닌 이런 모공도 시술로 효과를 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말이 너무 길었네요. 사진 첨부하겠습니다.  정면으로 찍어서 잘 안나와 모공 부각되게 사진 찍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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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이런 피부도 인트라셀 가능한가요? 붉고, 건조하고, 모공따라 잔주름이 많이 가요...  자자한 모공이 많이 띄는 피부라.... 어쩜 이런 작은흉터가 시술이 더 쉬울것 같기도 한데, 시술 후에 눈에 보일만한 효과를 볼 수 있을까요??

2. 볼만 시술하고 싶은데,,, 가능할까요?? 비용도 확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