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피부관리, 탱탱하면서 빛나는 광채피부의 3가지 요소
안녕하세요. 강남 벧엘피부과 임숙희 원장입니다.
겨우내 건조함에 시달렸던 피부가 촉촉한 수분을 머금기도 전에 늘어나는 자외선에 지쳐가는 계절이 봄철입니다. 꽃샘추위와 일교차, 여러가지 꽃가루 및 알러지 물질, 황사, 자외선 등은 피부의 보호막을 손상시키며, 면역조절 능력을 상실하게 하여 과도한 염증을 유발하거나 저항력을 떨어뜨려 알러지 피부염, 여드름 트러블, 기미나 잡티의 악화, 잔주름과 탄력저하등 여러가지 피부 고민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하지요.
봄철에 여러가지 피부고민을 없애면서 탱탱하고 빛나는 광채피부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수분, 탄력, 미백 의 3가지 요소가 구비되어야 합니다.
수분관리, 피부를 위한 3水
피부 세포가 많은 유해물질로부터 해독, 재생을 활발히 반복하면서 건강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기본적으로 필요로 하는 것이 수분입니다. 이를 위해서 3수(水: 환경속의 수분, 몸속의 수분, 피부의 수분 )를 일정하게 유지하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따라서 녹차 등의 음료를 자주 마시고, 히알루론산과 같은 피부 친화적 보습 성분을 자주 발라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피부속의 수분이 오래 잘 머무를 수 있도록 피부 보호막을 강화하는 세라마이드와 같은 인지질이 함유된 기능성 제품을 꾸준히 발라줍니다.
탄력관리, 콜라겐재생
탄력은 피부속 콜라겐을 강화해야하는데 우리피부속에서는 매일 콜라겐이 새로 만들어지고 분해됩니다. 노화의 대표적인 현상인 주름은 콜라겐의 재생이 적어지고 분해는 증가함으로써 콜라겐 보유량이 줄어들면서 탄력이 떨어지면서 피부가 얇아지고 쳐지면서 나타나는 것입니다.
따라서 콜라겐의 재생을 촉진하기 위해서 노력할 뿐아니라 콜라겐의 분해에 의한 감소를 줄이기 위해서도 노력해주어야합니다. 술, 담배, 자외선, 스트레스, 육식 위주 또는 혈당이 높은 기름지거나 고탄수화물 음식의 서구형 식습관 등은 콜라겐의 당화현상을 유발하여 콜라겐 노화를 촉진함으로 멀리해야합니다. 또한 여러 야채 과일등 에는 당화를 억제하는 효과가 있는 항산화, 항당화성분들이 많이 들어 있어 콜라겐 형성은 촉진하되 콜라겐 노화를 억제할 뿐 아니라 피부면역력을 높여 피부 세포 전반의 재생을 촉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미백관리, 멜라닌 억제
자외선과 스트레스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여 멜라닌 색소를 증가시키며, 반면 멜라닌 분해능력을 감소시킴으로써 피부의 톤이 칙칙해지고 기미나 잡티등을 유발한다. 또한 건조한 피부는 각질세포의 재생을 느리게하여 피부에 오래묵은 색소가 쌓이게 되어 피부가 거칠고 얼룩덜룩하게 보이게 된다.
평소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자주 발라주는 것은 기본상식이지만 자외선 차단이 완벽하지 않으므로, 이를 더하여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억제하고 분해를 촉진하기 위하여 기능성화장품 사용을 꾸준히 사용하거나 피부과전문의를 통한 전문치료를 받는것도 좋습니다.
다음칼럼에서는 "수분, 탄력, 미백" 탱탱하면서 빛나는 광채피부를 위한 화장품과 피부과 전문케어법을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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